한국전력은 지난 7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빅데이터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AMS)의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AMS는 Asse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전력설비 생애주기 빅데이터 기반의 고장확률과 고장 발생 시 영향을 종합 평가하고 최적 교체 대상 우선순위를 제공해 효율적 설비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AMS 적용 대상 전력설비는 송배전 주요설비 10종(250만대, 8만c-km)이며, 분산된 운영시스템의 데이터(1150억건)를 연계 및 정제해 고품질의 통합 DB를 구축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철 사장은 “최적의 설비 교체 시기를 선정하여,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면서도 투자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은 회사가 겪고 있는 재무위기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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