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에너지11, '이차전지 장비·소재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나인테크-에너지11, '이차전지 장비·소재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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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나인테크 박근노 대표와 에너지11 이상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나인테크]

나인테크가 나트륨 이차전지 전문기업 에너지11과 나트륨 이차전지 사업화 및 이차전지 장비·소재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에너지11은 2016년 인터파크비즈마켓 에너지사업본부에서 출발해 2019년 나트륨 이차전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0년 전북테크노파크 산하의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에 기반을 두고 공식 출범한 배터리 전문 생산업체입니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복합 고체 전해질 및 이를 이용한 이차전지 특허를 양수하면서 국내 최초로 나트륨 이차전지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제조 장비 양산기술을 토대로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및 재활용 장비 기술 등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분야는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신기술 발굴부터 제품화까지 전담하는 R&D 조직을 운영하면서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등과 적극적인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특허 출원 등 유무형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트륨 이차전지는 리튬 이차전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폭발 위험이 적기 때문에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되면 안전한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에너지11이 보유하고 있는 나트륨 이차전지에 대한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차전지 장비 및 소재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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