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온다/CES2024] 삼성전자, '초연결 시대' 포문 연다..."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AI가 온다/CES2024] 삼성전자, '초연결 시대' 포문 연다..."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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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연결'이란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된 환경을 뜻하는데요.

삼성전자가 AI를 기반으로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가전과 모바일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AI를 활용하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CES 개막에 앞서 개최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의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재 / VD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AI 스크린은 기존 스마트 TV의 한계를 넘어 우리 삶을 바꾸고 집 안의 여러 기기들을 하나로 묶는, 홈의 중심이 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는데요.

보관된 푸드 리스트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스크린을 보며 손쉽게 요리하는 등 연결성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이무형 /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부사장) 

"삼성전자가 올해 CES에서 선보이는 가전은 한층 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스스로 똑똑하게 집안일을 해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고성능 AI칩을 탑재해 요리와 세탁 등 집안일을 하면서 대형화면으로 스트리밍영상, 웹 서핑을 즐기거나 집안의 가전을 종합제어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10년 전 모바일 보안 플랫폼으로 탄생한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진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스 확대도 소개됐습니다.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된 삼성 녹스 볼트는 핀코드, 비밀번호, 패턴과 같은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주는데요.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사용자의 보안이 항상 최우선 과제라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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