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원화대출 연체율 0.48% 상승…연체채권 정리규모 감소 영향
7월 원화대출 연체율 0.48% 상승…연체채권 정리규모 감소 영향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7.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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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나란히 상승
제공 ㅣ 금융감독원
제공 ㅣ 금융감독원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올해 7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보다 증가한 가운데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8%로 전월말(0.43%)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원화대출 연체채권 잔액은 6월 말 6조3000원에서 7월 말 7조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과 가계대출 연체율은 모두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달(0.59%)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58%)은 전월말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 연체율(0.69%)도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6%로 전월말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세부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9%)이 전월말(0.18%)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집단대출 연체율(0.22%)은 전월말(0.23%)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7%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 연체율이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연체율 상승 가능성은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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