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상건 미래에셋 센터장 "2024 재테크 키워드는 금리·저성장"
[인터뷰] 이상건 미래에셋 센터장 "2024 재테크 키워드는 금리·저성장"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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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건 미래에셋증권 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 인터뷰
- "사회초년생은 연금저축에 주목, 은퇴 준비자는 현금흐름"
- "꾸준한 적립식 투자는 투자의 기본 원칙"
이상건 미래에셋증권 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이 팍스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재테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성공적인 재테크를 바라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물론 무턱대고 투자를 할 수는 없습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과 주식·부동산 시장 등의 향방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상건 미래에셋증권 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은 17일 팍스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재테크 키워드로 금리와 저성장을 꼽았습니다.

경제 흐름과 투자의 방향성을 잡는 데 있어서 금리가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또 저성장 시대인 만큼 리스크 관리에 더 집중하고, 투자 대상을 좁힐 필요도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초년생에게는 연금저축 계좌에 관심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현금 흐름과 부채 관리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이상건 센터장의 조언입니다. 특히 그는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투자의 기본 원칙으로 강조했습니다.

아래는 이상건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 2024년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 지정학적 요소 등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게 금리라고 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게 금리입니다. 2000년도 이후 금리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떨어졌습니다. 20년 정도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에 뭘 들고 있어도 다 돈을 버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것이 바뀐 겁니다. 저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투자가분들도 그런 얘기를 하십니다. 20년 동안 정상이라 생각해왔던 낮은 금리의 시대가 이제 끝난 겁니다.

우리는 이제 그 시대 속에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이미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당 기간 동안 이런 금리가 우리들한테 투자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확 바뀔 때 터집니다. 금리에 가장 취약한 기업들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건설업종 같은 곳이 터지는 겁니다. 우리가 그러한 것을 목도하고 있고 이제 선구안이 중요해졌습니다. 어떤 분들이 표현하기에 이제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제 저성장입니다. 저성장이 계속 되면 성장이 희소해집니다. 성장하는 기업이나 성장하는 산업 분야가 희소해지는 겁니다. 이것이 약간 왜곡되면 시장에서 테마가 등장하는 겁니다. 단기간에 시세 분출하는데 이런 것들도 투자자들을 어렵고 불안하게 합니다. 이제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투자 대상들을 좁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도 이런 시장에선 양극화가 심해집니다. 당연히 저성장이 되면 양극화가 되는데 여기에 또 고령화도 맞물려 있습니다. 지역 간의 양극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미 반영됐고 앞으로 더 강해질 거 같습니다. 

▶ 새해를 맞은 만큼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노하우를 제안해주세요.

- 투자 수익은 세 가지 변수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원금을 얼마나 많이 들 수 있느냐, 두 번째가 얼마나 내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느냐, 세 번째로 얼마나 시간을 오래 끌고 가느냐, 이게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가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세 요인 중 내가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과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 무엇인가 입니다. 투자 원금과 투자 수익은 제 생각에는 단기적으로 늘리기 어렵습니다. 가장 확실한 건 투자 기간은 자신이 설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젊은 세대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의 자세는 일단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보다 천천히 부자가 되려는 관점으로 시간의 축을 굉장히 길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적립 투자입니다. 매월 적립식으로 하는 건데 이걸 다른 표현으로 하게 되면 계속 투자입니다. 쉬지 않고 계속 투자하는 전략이 가장 좋습니다. 매월 우리가 시장 수익률만 놓고 보면 대표적인 시장 지수가 S&P 500입니다. S&P 500에 투자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시장 자체에 투자한다 했을 때 미국이 가장 데이터가 잘 돼 있어 예를 들기 좋습니다.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7~10%입니다. 시점마다 좀 다르지만 예를 들면 그렇습니다. 시간의 축을 길게 놓으면 약 7~10% 정도의 구간에서 수렴이 됐다라는 게 역사적 경험입니다.

물론 미래가 될 수는 없지만 젊은 사람 입장에서는 이건 굉장히 희망적인 데이터입니다. 개인 투자자분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이 방법론에 대해서 먼저 이해를 하시면 나머지는 굉장히 쉽습니다. 우리나라에 ETF가 생긴 지 몇 년 안됐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전 세계 시장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고 저비용으로 혹은 투자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7~10% 정도의 예측 가능한 수익이 있는 자산을 모을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생긴 겁니다. 사고 파는 자산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수집가식으로 모아나가는 자산으로 산다면 , 이는 노후 준비에 있어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시장 자체를 사들이는 전략은 굉장히 효과적인 전략이고 그것은 이미 검증이 돼있는 전략입니다.

▶ 그렇다면 사회초년생에게 유용한 연금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연금 저축 계좌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계좌를 오래 유지하면 배당을 받아도 배당소득세가 이연됩니다. 그러면 그 부분만큼 재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동으로 복리 효과를 얻습니다. 과세 이연 효과를 얻으면서 장기 정립식 투자를 할 수 있는 굉장히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연금 저축 계좌나 ISA 절세 계좌 같은 것을 장기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전문성이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짜고 자산 배분하지만 그것이 부족하다고 하시다는 분들도 시장 자체를 인덱스로 사는 전략으로도 충분히 큰 부자가 아니어도 가난해지지는 않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은퇴를 준비하려는 분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 4가지 정도를 반드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첫 번째는 현금 흐름 중심으로 노후 재무 설계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국민연금연구원에서 나온 부부 기준으로 했을 때 월 생활비를 한 300만원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런 현금 흐름 위주로 자산들을 재배치를 해야 합니다.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죽을 때까지 현금 흐름이 마르지 않게 만들면 됩니다. 국민연금은 장수 리스크·은퇴 파산 리스크를 가장 완벽하게 헷지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물론 제도적인 논란이 많지만, 국민연금은 인플레이션 헷지 기능이 있습니다. 민간 금융회사에서는 절대 연금을 주면서 인플레이션 헷지할 수 있는 상품을 못 만듭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은 엄밀하게 얘기하면 상품이 아니라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제도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상품, 연금 저축 계좌 같은 것이 있고 대표적으로는 퇴직연금입니다. 올해 연금 저축 계좌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가 900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가급적이면 여유가 생길 때마다 계속 넣어서 이런 상품을 만들면 좋습니다. 세 번째는 기존 기존 자산을 현금 흐름 나오는 자산으로 교체를 하는 겁니다.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한 주택가격 공시가 상한이 12억원으로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주택연금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죽을 때까지 줍니다. 이런 방법을 재조합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부족하신 분들은 당연히 일을 해서 해결을 해야 됩니다. 저희 센터에서 흔히 하는 표현으로는 연금 겸업형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일부는 연금에서 받고 부족한 돈은 버는 식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야 합니다. 

두 번째가 인출 전략의 중요성입니다. 시퀀스 리스크라고 하는데 순서 리스크입니다. 내가 모아놓은 돈을 빼서 써야 합니다. 수명이 길어졌다는 것은 퇴직 이후에 모아놓은 돈을 운영하는 기간이 굉장히 길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잘 빼면서 운영도 잘해야 되는 이중 과제가 생깁니다. 돈을 잘 빼쓰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이걸 시퀀스 리스크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퀀스 리스크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퇴직 이후에 10년이 제일 중요합니다. 불리지 못하더라도 감소를 적게 해놓는 사람과 10년 동안에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큰 손실을 크게 입어 금액이 감소하는 사람은 어마어마한 삶의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내가 노후 재무 설계 기간은 30년이니 30년을 기획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시퀀스 리스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바는 초기 10년에 집중하라는 겁니다. 

세 번째가 부채 관리입니다. 우리나라가 이게 왜냐하면 연금의 운영 기간이 작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대학 진학률이 한국만큼 높지 않고 군대도 안가니 20세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사림이 많습니다. 20세부터 60세까지 일하면 40년 동안 연금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운영 기간은 약 30년입니다. 10년 정도 차이 나죠. 운영 기간도 짧고 직장에서 일하는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퇴직 시점에 부채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자녀의 결혼에도 서포트를 많이 해야 되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퇴직 이후에도 부채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퇴직금을 받는다 해도 부채를 상환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현금 자금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부채 계획을 지금 현직에 있을 때 아주 밀도 있게 세워야 합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부채 계획을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빚은 다 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이 되게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의료비 문제가 생깁니다. 평생 의료비는 정기 고령기와 후기 고령기로 구분합니다. 65세부터 70세까지를 정기 고령기라 하고, 75세부터 죽을 때까지를 후기 고령기라고 합니다. 보통 병원비는 거의 후기 고령기에 다 씁니다. 후기 고령기 중에서도 죽기 5년 전에 평생 의료비의 절반 이상을 씁니다. 여기서 생각해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내가 75세 이후에 몸이 아프고 장기 간병에 들어가게 되면 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라는 것이고, 정부에서 건강보험을 계속 잘해주면 해결될 텐데 이 개연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55년생부터 74년생까지 약 20년간에 걸쳐서 1·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1600만 명인데 우리 남한 인구의 3분의 1이 넘습니다. 근데 지금 55년생분들이 75세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건보료 재정 나쁘다고 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가 본 게임에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75년생 이분들이 후기 고령기에 접어들게 되면 그때부터 20년간에 걸쳐서 남한 인구의 3분의 1이 후기 고령기에 들어가게 되고 병원비를 막대하게 쓰는 구간으로 들어갑니다. 개인적 비용이 증가를 국가 시스템에서 커버해주면 되는데 이것이 쉬워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이제 의료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놔야 합니다. 인류가 고안해낸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보험 드는 겁니다. 부담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히 집안에 가족력 있는 보험을 추가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병에 대한 위험을 헷지해 놓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 연금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추천해주실 상품이 있을까요.

- 연금 저축은 계좌잖아요. 계좌에다 펀드·예금·ETF 같은 것을 넣을 수 있는, 소위 말한 금융상품 바구니 같은 겁니다. 이건 계좌이기 때문에 저는 계좌의 본성에 맞게 운용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산 배분을 해서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80년대부터 연기금 투자의 수익 결정 요인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종목 선택, 마켓 타이밍, 자산 배분 중 어떤 요인이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세 가지로 연구했습니다. 대형 연기금의 투자 성과의 한 90% 정도를 자산 배분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논란은 있지만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이론 중에 하나입니다.

법칙이 아니라 경험칙에 의한 건데 이건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 한 5년간 자산 배분이 미국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과 중국 주식에 노출되어 있던 사람은 굉장히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게 달랐습니다. 미국에 어떤 주식을 샀는가도 중요한 역할이 되겠지만 미국의 인덱스를 사서 포트폴리오를 노출시킨 사람과 노출이 하나도 안 돼있는 사람이 굉장히 큰 격차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먼저 여러분들께서 어느 정도 자산 배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은 국내와 해외 비중입니다. 이제 국내와 해외 비중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이런 것이 헷갈리고 다 싫다면 그럼 두 가지 방법밖에 안 남습니다. 한 가지는 그냥 시장 자체를 따라가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S&P 500입니다. S&P 500이 기업이지만 이걸 왜 시장 인덱스로 보냐면 505개의 주가 움직임이 미국 주식을 다 합한 주가 움직임과 거의 95% 같이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통째로 사는 것과 거의 효과가 같습니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시장을 통째로 사는 펀드가 따로 있지만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그냥 시장을 산다고 표현을 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렇게 시장만 따라가더라도 장기적으로 한 10% 정도 나오니 그냥 시장을 따라가면서 자본주의 성장의 성과를 가져가면 됩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운영해주는, 내재화된 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타겟데이티드펀드(TDF)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금저축 계좌 운영을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너무 어렵게 투자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투자하면 오히려 더 성과가 더 납니다.

▶ 이밖에 강조하고 싶은 '이상건의 투자 철학'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투자 철학을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내공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저 같은 평범한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확률이 높은 투자 방법은 '적립식 계속 투자'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적립식 투자 방법론이 도입이 된 게 약 24~5년 됐을 겁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 달도 안 빼놓고 정립식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라는 것은 사실 언젠가 오릅니다. 그게 언제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적립식으로 꾸준히 넣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오를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그게 나에게 자산을 축적해 주는 방법인데요. 투자를 한 번에 잘해서 한 번에 결과를 보려고 하지 마시고 투자도 저축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스크를 관리할 때 우리가 포트폴리오도 짜야 하고 자산 배분도 해야 하고 가치 투자자분들은 안전 마진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거 못지 않게 중요한데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건 '시간' 자체로도 헷지가 됩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회복이 됩니다. 시간은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투자를 하실 때 길게 보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주식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사는 겁니다.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시장을 통해 기업이 활동을 해 돈을 버는 구조인데, 말 그대로 자본주의 망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주식을 사면 안 되는 겁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경쟁과 혁신성을 믿고 사는 겁니다. 그래서 시간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좀 많이 고민해보시고 시간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리스크 헷지 수단이라는 것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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