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외국계 금융사 영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외국계 금융사 영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 김부원
  • 승인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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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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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국내에서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큰 틀에서 해외 투자자에게 한국 시장 매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자체적인 시장 평가 개선 노력을 지원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투자자 친화적인 증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부적인 계획도 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업권별 현장 간담회를 열어 외국계 금융회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건의 사항 및 개선 과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와 다른 규제로 인한 영업 및 업무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사소하지만 현장에서는 큰 불편을 야기하는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국 금융의 글로벌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영 HSBC 대표, 오종욱 JP모건체이스 대표, 오인환 소시에테제네랄 대표, 최광남 중국건설은행 부대표, 손영창 ING증권 대표, 신진욱 메릴린치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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