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131억…"LS전선 시너지 가시화"
LS마린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131억…"LS전선 시너지 가시화"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이 22년만에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8월 LS전선이 인수한 지 1년이 안 되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LS마린솔루션은 2023년 잠정으로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6억원 기록했다고 31일 전했습니다.

2022년 대비 매출은 428억원에서 65% 넘게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 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확대와 자산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turn key) 수주 역량을 갖추고,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기수주한 전남해상풍력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 추가 수주 등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대만, 베트남 등 해저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시공전문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입니다.

이달 초 대만에 사무소 설립을 끝내고 약 2조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해저 시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