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지난해 영업이익 1조5534억원....전년비 36.9% 감소
한국가스공사, 지난해 영업이익 1조5534억원....전년비 36.9% 감소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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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4조 5560억원, 영업이익 1조 5534억원, 당기순손실 7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 줄었고, 영업이익은 36.9%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습니다.

매출액은 판매 물량이 3464만 톤으로 전년 대비 376만 톤 감소하고, 판매 단가가 유가하락으로 전년 대비 1.21원/MJ 하락하면서 51조 7243억원에서 44조 5,560억원으로 7조 1,683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2조 4634억원 대비 9100억 원 감소한 1조 55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스공사는 LNG 원료비를 별도의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지만 2022년 정산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익으로 계상된 원료비가 2023년 영업이익에서 차감 반영(2,553억 원)됐다고 전했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3회계연도에도 당기순손실로 배당이 어렵게됐다”며 “23년 당기순손실은 대부분 과거의 누적된 비용 요인이 일시에 반영된 것이며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사라진 만큼 당기순이익 시현과 주주배당 재개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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