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
수출입은행, 1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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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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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분야(이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수은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첨단전략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4개 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한 결과 총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번 출자 사업의 최종적인 펀드 규모도 1조원이 목표입니다.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 관련 인증을 신규 취득하는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수은의 이번 출자 사업은 중소형 운용사와 대형 운용사 간 경쟁 완화를 위해 펀드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 분야로 구분해서 조성될 예정입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민간 주도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자금을 공급해 우리 기업이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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