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현재 50% 수준의 해외 매출을 2030년까지 7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모형 제품입니다.
겉으로 드러나 있진 않지만, ESS 내부에는 AC, DC 차단기, PLC 등 LS일렉트릭의 주요 기기들을 시스템으로 엮은 패널들이 적용돼 있습니다.
LS일렉트릭 입장에선 해외(미국·유럽) 매출로 잡히는 제품인데, 이보다 더 큰 매출을 올리는 영역은 따로 있습니다.
미국 켄터키주에 건립 중인 SK온과 포드의 합작 배터리 공장,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 배터리 공장,
현대자동차의 조지아주 서배너 전기차 공장과 삼성전자의 테일러 공장 등.
해외 여러 공장에 변압기와 배전반 등의 설비 공급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매출은 4조2305억원. 이 중 절반은 해외 시장에서 올린 겁니다.
[인터뷰] 김종우/LS일렉트릭 글로벌CIC COO
"저희들이 차지하는 세계 시장 전체 매출액 비중이 한 2~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30% 선 밖에 되지 않았는데, 저희들이 작년에는 50% 정도가 해외에서 지금 매출이 나오고 있고. 2030년까지는 적어도 70% 매출이 해외에서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미국과 중국, 일본, 터키, 스페인 등 9개 국가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는데,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시장은 미주 지역입니다.
[인터뷰] 김종우/LS일렉트릭 글로벌CIC COO
"미주 지역이 저희에겐 가장 큰 중요한 지역으로 보고 있고요. 시장도 크고, 성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앞으로 배전 시장이 굉장히 더 많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저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의 투자를 통한 현지화 전략, 거기에서 지금 많은 현지 채용 인력도 조직을 키워가면서 뽑고 있고요."
현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텍사스주에 테크센터 운영도 시작했습니다.
[촬영 : 전형섭]
동시에 증축 공사도 병행 중인데 올 하반기 간이 오픈 행사도 열 예정입니다.
LS일렉트릭은 이달과 다음 달 독일과 미국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에 잇따라 참가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