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업 '토큰증권 경쟁력'도 강화
- '1분기 호실적' 실적 개선 기대감↑
유안타증권이 2024년 새 출발을 하는 모습입니다. 대표도 바뀌었고 본사 사옥도 옮겼습니다. 심기일전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신사업도 강화합니다. 새 먹거리로 토큰증권 사업을 낙점했습니다. 올해 실적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 '새 대표‧사옥' 유안타증권 새 출발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3월 말 주주총회를 열고 뤄즈펑 신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1969년생인 뤄즈펑 대표는 타이완 국립대학, 와튼스쿨을 졸업하고 홍콩 유안타증권, 홍콩 KGI증권, 엘리타임스캐피탈, 선샤인애셋 등을 거쳤습니다. 궈밍쩡 전 대표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대표는 바뀌었지만, 전반적인 경영 전략은 유지될 전망입니다. 궈밍쩡 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부문별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와 자발적 목표 관리를 통한 성과 확보를 당부했습니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범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 발굴도 주문했습니다. 또 유안타증권은 최근 서울 을지로에서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신사옥 이전으로 사무 공간은 앵커원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에 있던 영업부도 앵커원빌딩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성공적인 사옥 이전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업무 공간 기획에 대한 임직원 설문조사, 사무 가구 품평회, 회의실 작명 공모 등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 신사업 '토큰증권 경쟁력'도 강화
새 출발과 함께 새로운 사업도 적극 추진합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3월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국내 금융 기술 전문기업인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토큰증권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향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 검토 및 기초자산 보유 업체 발굴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며 "이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증권사 블록체인 공동망을 준비하고 있는 코스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기술 부문 협의 및 공동 토큰증권 관련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입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콤과의 MOU 체결에 이어 ‘토큰증권 사업화 TF’도 출범했습니다. 본격적인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입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넓은 고객 기반을 자랑하는 유안타증권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코스콤과의 시너지는 토큰증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참신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준비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1분기 호실적' 실적 개선 기대감↑
새 출발을 한 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1분기 실적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유안타증권의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326억원)보다 60.74% 증가한 524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순이익도 전년 동기(328억원)보다 3.96% 증가한 341억원입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월별 영업수익의 경우 모든 부문이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나았다"고 말했습니다. 영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위탁영업 부문은 1분기 486억원, 월평균 1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144억원보다 12.5% 상승했습니다. 일평균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난 게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23조1000억원에서 올 1분기 24조9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점유율도 지난해 1.68%에서 1.8%로 올랐습니다. 금융상품 부문은 1분기 134억원, 월평균 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35억원과 비교해 28.6% 높습니다.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금융상품판매수익도 늘어났습니다.
자산운용 부문은 금리하락에 따라 채권수익이 증가하면서 1분기 월평균 수익 1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35.9%나 높습니다. 인수영업 부문 수익은 1분기 105억원, 월평균 35억원입니다.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 월평균 수익 16억원보다 119%나 높은 수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