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E‧IB 성장에 1분기 호실적
- 위원회 꾸리며 ESG 경영 실천
IBK투자증권이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며,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모바일 중심의 고객 채널을 고도화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도 올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생성형 AI로 투자 서비스 강화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확장하며, 초개인화 서비스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최근 IBK투자증권은 머니스테이션과 ‘AI기반 투자분석 솔루션 및 소셜 투자콘텐츠 제공을 위한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IBK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내 'AI투자정보', '종목토론' 메뉴에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데이터 분석 중심의 투자분석 엔진과 정성분석 기반의 소셜 투자 콘텐츠 모두 IBK투자증권에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IBK투자증권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신규 MTS에 챗봇 형태의 '생성형 AI 투자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업무시스템 및 투자정보 개인화 서비스'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로 확장할 방침입니다.
생성형 AI 투자 정보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 종목에 대한 신규상장 및 상장폐지, 시장 이슈, 시황, 시세, 리포트, 주가 차트, 가치평가, 재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IBK투자증권은 신규 MTS에서 토큰증권(S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모바일 중심 고객 채널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 SME‧IB 성장에 1분기 호실적
디지털 혁신에 대한 증권가 시각도 긍정적입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생성형 AI 발달로 고객들의 투자 지평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계속 생겨날 것"이라며 "초개인화 서비스 시장 선점 경쟁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실적도 개선했습니다.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225억원)보다 57.78% 증가한 355억원입니다. 별도기준 순이익도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232억원)보다 16.38% 증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SME(중소상공인) 부문에서 1분기 스팩 합병상장 관련 누적 평가이익이 136억원 발생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IB(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지난해 1분기 대비 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충당금 관련 손실도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리스크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탓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471억원)보다 34% 감소한 313억원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수익구조를 다각화하면서 각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뤄낸 모습입니다. 2022년 IB 부문은 수익의 48%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WM(자산관리) 31% ▲WS(홀세일) 19% ▲IB‧SME 25% ▲S&T(세일즈앤트레이딩) 43% 등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 위원회 꾸리며 ESG 경영 실천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지속가능경영 체제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운영해 온 ESG협의회를 재정비하면서, 최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격상시켰습니다. ESG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ESG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2021년에는 탄소금융부를 설치해 녹색금융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또 지난해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후 베트남 컨터시의 왕겨 바이오매스 발전 및 소재화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권 100만톤 확보 계약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합니다.
IBK투자증권은 소아암 어린이·청각장애아동·자립준비청년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는 기부금 봉사활동 건수를 늘릴 방침입니다. 서정학 대표는 "ESG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며 "IBK투자증권만의 ESG 관련 신사업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