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한은행, 디지털‧글로벌 DNA로 성장 가속화...1분기 리딩뱅크
[이슈] 신한은행, 디지털‧글로벌 DNA로 성장 가속화...1분기 리딩뱅크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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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AI 서비스 지속 확대
- 1분기 리딩뱅크 우뚝...고객몰입 전략에 집중
- 해외에서도 두각...신한베트남은행 효자 역할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향상하는 중입니다. 물론 수익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리딩뱅크 자리도 탈환했습니다.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AI 서비스 지속 확대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고객 서비스를 본격화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함께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 최초로 AI 은행원도 도입했습니다. 2021년 처음 AI 은행원을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 뒤 ▲입출금 계좌 신규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최근에는 AI 은행원이 수행하는 금융 서비스에 체크카드, 보안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추가했습니다. ‘디지털 데스크’는 현재 전국 영업점에 150여대 배치돼 운영 중입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AICC는 AI 음성봇·챗봇을 통해 고객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개발에 참여해 지난해 11월 완성했습니다. 이번에 고도화된 AI 서비스는 ▲환전·청약 등 주요 업무 상담 ▲정기예금 만기 시 재예치 사전 등록 ▲신용·전세 대출 연기 안내 ▲퇴직연금 상품 안내 등입니다.

◆ 1분기 리딩뱅크 우뚝...고객몰입 전략에 집중

실적도 우수합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 4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9288억원입니다. 이어 하나은행(8458억원), 우리은행(7920억원), 국민은행(3773억원) 순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분기 인식했던 상생금융 관련 비용 소멸 효과를 봤습니다.

이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개선됐고. 전분기 증가했던 판매관리비 및 대손비용이 안정화됐습니다.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영업현장 중심 경영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정상혁 행장은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몰입'에 대해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는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개인화된 솔루션 요구가 커지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고객솔루션그룹과 디지털솔루션그룹, 자산관리솔루션그룹으로 구성된 영업지원부문을 신설한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기업 영업, 고객관리, 자산관리(WM) 등 모든 부문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해외에서도 두각...신한베트남은행 효자 역할

해외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1분기 10개 해외법인을 통해 벌어들인 순이익은 1401억원입니다. 전년 동기(1298억원)보다 7.94% 늘어난 규모입니다. 신한은행 글로벌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3115억원, 2021년 3845억원, 2022년 5383억원으로 증가세입니다.

지난해에는 5493억원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이 해외법인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 1분기 664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체 해외법인 순이익의 47.4%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 일본 법인 신한SBJ가 327억원,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이 192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뒤를 이었습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실적을 거둔 요인 중 하나로 현지화 전략을 꼽을 수 있습니다. 2009년 설립된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보다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또 디지털 부문도 계속 강화할 방침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파견해야 하는 한국인 직원 50여명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현지인 위주로 구성했다"며 "아울러 신한베트남은행에도 디지털 사업 전담 추진 조직을 구성해 디지털을 활용한 리테일 사업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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