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전선이 지난해 인수한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가 공식적으로 운항을 시작합니다.
이 선박은 최대 4400톤의 해저 케이블을 적재할 수 있어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전선의 첫 번째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본격 취항했습니다.
대한전선이 지난해 12월 유럽 지역 선박 운용사로부터 500억원에 매입한 선박입니다.
팔로스라는 선명은 500년 전 콜럼버스가 최초 항해를 시작한 스페인의 항구 도시 이름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선박은 6200톤(t)급으로 해저케이블 적재 용량은 4400톤에 달합니다.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목적으로 건조했다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싱크] 송종민/대한전선 부회장
"해저케이블 포선을 목적으로 하는 CLV는 전 세계에 서른 척에 불과하는 매우 귀합니다. 이런 전용 포설선을 확보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서 국가와 안보적인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해저 케이블 시장 규모도 2029년까지 약 30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한 대한전선은 오는 2027까지 제2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싱크] 송종민/대한전선 부회장
"대한전선은 앞으로 HVDC 해저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더 큰 규모의 포설선을 확보해 글로벌 해상 풍력 산업의 강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한전선은 이번 포설선을 확보함에 따라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 등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