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올 상반기 매출 1조6529억원, 영업익 662억원 기록..."2010년 이후 최대 실적"
대한전선, 올 상반기 매출 1조6529억원, 영업익 662억원 기록..."2010년 이후 최대 실적"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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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 6529억원, 영업이익은 662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4583억원에서 13%, 영업이익은 417억원에서 59% 증가했습니다.

이번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반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798억원의 약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결과입니다. 영업이익률도 4%를 넘어서며 2020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8643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시기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에서 각각 15%, 56% 상승했습니다.

직전 분기인 24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30% 확대되며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고수익 제품 위주의 신규 수주 및 매출 확대를 꼽았습니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망과 같은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미국에서 올해에 총 520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기술력과 공고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 잔고를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수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가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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