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9월말 누적 당기순이익 1964억원…전년대비 14.3%β↓
메리츠證, 9월말 누적 당기순이익 1964억원…전년대비 14.3%β↓
  • 김원규
  • 승인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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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원규 기자]
이 9월말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3% 감소한 1964억원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7∼9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14억원과 6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회성 이익 증가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와 11.1%씩 줄었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25.4%와 24.2%씩 감소했다.

다만 메리츠종금증권은 9월말 누적 순이익을 기초로 연환산한 세후 자기자본수익률(ROE)이 15.06%로 집계되며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9월말 연결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도 706.25%, 레버리지비율은 656.6%를 나타냈다.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기조에도 인력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 6월말에 비해 40명이 늘어 9월말 인원수는 14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대비 94명이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3분기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채권 금리 횡보세 등 부정적 영향으로 리테일, 트레이딩, 홀세일 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미흡했지만 기업금융(IB)부문의 실적호조가 지속되면서 이들 사업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며 인수금융과 해외부동산Deal 등 부동산 이외부문에서 IB신규역량강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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