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래에셋증권, '금융 수출' 기업으로 우뚝...자금력‧주주환원 ‘선순환’
[이슈] 미래에셋증권, '금융 수출' 기업으로 우뚝...자금력‧주주환원 ‘선순환’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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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 자금 조달...4억 달러 유로본드 발행
- 우수한 재무안정성...주주 환원으로 선순환
- 올해도 호실적 행진...플랫폼‧해외사업 성장

미래에셋증권이 이른바 '금융 수출' 기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화채 조달에 성공한 것입니다. 해외주식 잔고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탄탄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도 제고하려 합니다. 물론 올해도 실적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 안정적 자금 조달...4억 달러 유로본드 발행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 만기 4억 달러 규모 유로본드(RegS)를 발행했습니다. 지난 25일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물량의 10배가 넘는 41억 달러 규모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200곳 이상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홍콩상하이은행),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 등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비전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달러채를 발행했습니다. 

그후 꾸준히 외화채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연간 한 차례 발행했으나, 올해에는 1월과 7월 두 차례나 조달했습니다. 1월에는 3년물 3억 달러, 5년물 3억 달러로 총 6억 달러 규모 유로본드를 찍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시장에서 회사채 등 장기물 발행량을 꾸준히 늘릴 방침입니다.

◆ 우수한 재무안정성...주주 환원으로 선순환

해외주식 자산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기준 해외주식 보유잔고는 33조8000억원입니다. 지난해 말에 비해 10조2000억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조원을 시작으로 2021년 20조원을 넘긴 이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3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안정적인 재무 상태는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7일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신규 자사주 취득 완료 후 1000만주를 소각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3분기 중 밸류업 공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올해도 호실적 행진...플랫폼‧해외사업 성장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실적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42.8% 증가한 2011억7900만원입니다. 영업익은 2732억8900만원으로 74.4%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18.8% 늘어난 4조7247억원입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익은 5438억원으로 24% 늘었습니다.

자기자본 11조5000억원, 세전순이익 5090억원, 반기순이익은 3717억원입니다. 특히 자산관리, 플랫폼 비즈니스, 해외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 잔고 30조원, 금융상품 판매 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입니다. 뉴욕법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6%, 베트남과 인도법인은 각각 26.5%, 245.6% 성장했습니다. 인도법인은 급격한 브로커리지 수익 성장과 더불어 리테일 온라인 브로커리지 누적 계좌 수가 2분기 중 15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중 쉐어칸 인수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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