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뜨거운 인도 증시' 주요 투자처로 급부상....한투운용 '인도 액티브형 ETF' 출시
[이슈] '뜨거운 인도 증시' 주요 투자처로 급부상....한투운용 '인도 액티브형 ETF' 출시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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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증시 뜨겁다' 8년 연속 상승해 올해 최고치
- 한투운용, 아시아 최초 '인도 액티브형 ETF' 출시
- 당국도 인도 진출 돕는다 '인허가‧영업활동 지원'
9일 열린 ‘ACE 인도 ETF 신규 상장 세미나‘에서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9일 열린 ‘ACE 인도 ETF 신규 상장 세미나‘에서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인도 증시가 주요 투자처로 급부상했습니다. 인도 증시는 8년째 강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도 증시에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아시아 최초로 인도 액티브형 ETF를 선보였습니다. 금융당국도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 '인도 증시 뜨겁다' 8년 연속 상승해 올해 최고치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투자 상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도 증시는 2015년 이후 8년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인도의 개인 계좌 수는 1억4000개로, 2019년 말보다 3.4배 늘었습니다. 인도 내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은 총 70개입니다.

이는 세계 3위 규모입니다. 올해 인도 기업 지분매각과 기업공개(IPO)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분매각과 IPO 규모는 각각 150억 달러, 5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인도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고, 관련 상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ETF 2종을 출시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신규 ACE ETF 2종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로, 인도 시장 내 성장 업종에 투자합니다. 인도 투자 ETF를 액티브형으로 출시한 것은 아시아에서 첫 사례입니다. 또 ETF 2종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 한투운용, 아시아 최초 '인도 액티브형 ETF' 출시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에는 인도의 자유소비재 업종(가전·자동차·헬스케어) 내 15개 기업이 편입됩니다. 중국의 성장 사례를 반영해 자유소비재 업종을 담기로 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개인이 인도의 개별종목을 매매할 수 없기 때문에 이 ETF가 관련 수요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는 인도 상위 5대 그룹을 선별해 핵심 계열사 15~20개에 투자합니다. 5대 그룹은 △타타(TATA) △릴라이언스(Reliance) △아다니(Adani) △L&T △바자즈(BAJAJ)로,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업종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5년 간 해당 업종들은 시장 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본부장은 "인도의 대표지수인 Nifty50에는 최근 성과가 부진한 금융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며 "중국이 경제 성장 과정에서 보인 사례를 분석해 대표 지수가 아닌 성장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국도 인도 진출 돕는다 '인허가‧영업활동 지원'

또 그는 "중국 지수가 가장 높았던 2007년에 투자했다 가정해도 자유소비재 업종 수익률은 대표지수보다 좋았다"며 "인도 투자는 나라, 시대의 문제가 아닌 인간 본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인도 진출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재무부, 중앙은행, 증권거래위원회, 국립투자인프라펀드 등의 관계자들이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인도의 금융 인허가 제도와 투자 전망 등을 소개했습니다. 라지브 다르 인도 국립투자인프라펀드 CIO는 “인도는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부채규모가 낮고 자본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이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와 결합한다면 양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인도 감독당국 등과 협력해 국내 금융사의 원활한 인허가‧영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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