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밸류업 공시' JB금융, 수익성·주주환원 두 토끼 잡는다···"밸류업 현실화 가능"
[이슈] '밸류업 공시' JB금융, 수익성·주주환원 두 토끼 잡는다···"밸류업 현실화 가능"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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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주가↑
- 증권가도 밸류업 계획 긍정적 평가
-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 달성

J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회사 수익성을 높이고, 동시에 주주들에게도 적극 환원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계획들을 공개한 것입니다.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자 주가도 바로 뛰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도 JB금융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주가↑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모기업인 JB금융그룹이 지난 24일 그룹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JB금융은 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 등을 꼽았습니다.

2026년까지 3개년 실행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우선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합니다. 주주환원율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에는 45%를 달성하는 중기 계획입니다. 배당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합니다. 

JB금융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해당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JB금융이 밸류업 계획을 공개하자 주가도 바로 반응했습니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4%나 뛴 것입니다. 증권가도 JB금융의 밸류업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증권가도 밸류업 계획 긍정적 평가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주주환원율 상향이 현실화될 것으로 봤습니다. 최정욱 연구원은 "광주은행으로부터 대규모 특별배당을 통해 배당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연말까지 약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예정인데 (주요 주주인) 삼양사와 얼라인파트너스, 오케이저축은행 지분율만 40%에 달하는 등 유통주식수가 타행대비 많지 않다"며 "일평균 거래대금도 크지 않아 시가총액 대비 상당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수급 상황과 주가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도 J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ROE 목표가 다소 도전적인 수준으로 보이지만, 6년 연속 10% 이상 ROE가 전망돼 은행주 내에서도 차별화된 수치를 보인다"며 "최근 3년간 ROE 평균이 13%로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달성할 수 있는 범위"라고 말했습니다. 

◆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 달성

올해 실적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J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9% 증가한 1930억원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5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7% 증가했습니다. 계열사별 2분기 순이익을 살펴보면, 전북은행은 10% 증가한 1127억원, 광주은행은 13.7% 증가한 16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JB우리캐피탈은 21.4% 증가한 123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밖에 JB자산운용은 15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18% 증가한 166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또 JB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37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기업금융과 관련된 유가증권 및 수수료손익이 견조하게 개선되면서 95% 증가한 9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선 지배지분 ROE 14.7%, 총자산순이익률(ROA) 1.1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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