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이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를 관통하며 개최했던 2021년 전시회 이후 3년만에 열린 전시회로 국내 최대 규모 건설 기술·솔루션 전시회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번 전시회 면적은 2만1384㎡로 20개국에서 273개사가 1010부스 규모로 참가했습니다. 참관객은 2만2000여명이 다녀가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6개 전시회와 함께 'RAD KOREA WEEK' 브랜드로 킨텍스 1~2전시장에서 통합 면적 90,000㎡ 규모로 합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전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의 新패러다임인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련 시장을 공략 중인 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내 대표 건설기계 완성차 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초 CES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Xite Transformation’의 세 가지 키워드인 Productivity(생산성), Safety(안전),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톤 미니 굴착기 신기종과 중대형급 굴착기, 휠로더, 도저, 엔진 등 13종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3D 머신가이던스 시스템과 굴착기의 안전 옵션인 Smart AVM, Radar 등의 신규 기술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1.9톤 전기굴착기와 대형 휠로더에 이르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건설기계 Full-Line up과 유무선 장비 제어, 장비 운영 데이터 축적 및 원격 네트워킹 등을 접목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전진건설로봇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한 하이브리드 콘크리트펌프카를 선보였으며, 현대에버다임은 Stage-V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천공기, 수산중공업은 외장형 친환경·저소음 유압브레이커를 선보이며 친환경 건설기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중견기업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참가업체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체 참가 업체 절반에 해당하는 136개사가 참가해 신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 진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참가업체 중에는 세계적인 어태치먼트 기업인 이탈리아 INDECO사가 눈에 띄었고, 중국의 고소작업차, 브레이커, 부품 등을 제조하는 다양한 기업이 이탈리아관, 중국관 등 단체관에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탐색했습니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완성차, 어태치먼트, 부품 등 개별 장비군과 건설관제시스템, 건설자동화 등 디지털 솔루션에 이르는 산업 전 영역의 제품을 망라했다”며 “참관객들에게 우리 업계의 그 간의 기술 혁신 결과를 보여주고, 산업의 신 패러다임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총평했습니다.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참가업체 및 참관객 니즈를 발굴해 차기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