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함정 MRO 시장’서 크게 한 판 붙는다
[영상]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함정 MRO 시장’서 크게 한 판 붙는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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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해군 함정의 수리·보수 사업인 MRO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선박 두 척에 대한 MRO를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한발 앞서 나갔고, 
HD현대중공업도 신규 MRO 수주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와 같은 MRO 분야 협력이 필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자, 국내 기업들의 MRO 경쟁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사들은 이미 MRO 전담 부서를 꾸리고 수주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입니다.

한화오션은 지난 8월 미 해군으로부터 ‘월리 쉬라(Wally Schirra)’ 군수지원함 MRO를 수주한 데 이어, 

이달 12일에도 미 해군 급유함 유콘(USNS YUKON)의 정기수리까지 수주하는 등 연이어 두 건의 미 해군 MRO 먹거리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오션은 함정 MRO 분야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는 경남 지역 중소업체들의 자재와 인력, 시설 등 인프라 활용을 강조하며 영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식/한화오션 특수선 MRO 사업 TFT 상무
"한화오션 같은 경우에는 부산·경남권에 다수의 우수 기술 인력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고 그것은 조선소뿐만 아니라 조선소와 관계된 여러 중소업체들도 같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

HD현대중공업도 다수 군함 건조 능력으로 다진 경쟁력을 무기로 MRO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향후 국내 해군 함정 MRO의 경우 해당 함정을 직접 건조한 조선소가 수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취지는 이렇습니다.

[인터뷰] 천정수/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전무
"국내 군함에 대해서는 그 만든 회사에서 수행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예산을 줄일 수 있는 기간을 짧게 할 수 있는 회사에서의 최상의 방안이고 물론 그에 따른 또 만들지 않는 다른 회사의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정책적으로 방사청에서 적절하게···." 

MRO 시장은 2029년까지 636억 2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미 해군이 정비 인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MRO 추가 수주 가능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국내 기업들은 저마다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MRO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그만큼 MRO 시장 역시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촬영] 전형섭
[CG] 권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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