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초 막을 올립니다. 특히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3년 연속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전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초 막을 올립니다.
SK그룹은 '인공지능(AI)'관련 주제로 AI칩과 데이터 센터 기술, 넷제로 기술, 전기차 배터리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CES에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년 연속 참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행사장에서 회동할지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황 CEO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싱크] 최태원/SK그룹 회장
"(젠슨 황 CEO를) 지난번 만났을 때는 HBM4 공급을 "당겨 달라" 그럼 얼마나 당겨 달라는 것인가 했더니, 얼마나 당길 수 있느냐고 물어서, 그건 내가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했더니 "6개월을 당겨 달라."
지난달 열린 'SK AI 서밋'에서는 황 CEO가 축하 영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싱크] 젠슨 황/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
"지금보다 더 많은 메모리 대역폭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더 적은 에너지로 더 많은 대역폭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죠. 그래서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 계획이 빠르게 실현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황 CEO는 CES 개막을 하루 앞둔 1월 6일(현지시각) 'AI 칩 기술과 시장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GPU와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CEO, 두 사람의 만남이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에 또 어떤 사업 협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16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통합 부스를 운영하고, AI 반도체와 통신 기술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