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 사이 발생했으며, 고객 주소와 전화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해커들은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수법을 사용해 유출을 시도했습니다. 무작위로 계정과 비밀번호를 대입해 로그인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입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등 7개 항목에 달합니다.
GS리테일은 해킹을 인지한 즉시 공격을 시도한 IP를 차단하고, 고객 계정에 대한 잠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포함된 페이지를 임시로 폐쇄하는 등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GS리테일의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급증하면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동네GS’는 2년 만에 이용자가 244만 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10월에는 389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GS리테일은 고객들에게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개인정보를 악용한 의심 연락을 받으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GS25와 GS샵, GS더프레시 등 각 사업 부문에서 피해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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