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통신 시장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9월 말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는 것을 언급하며 “과거 아이폰 대란 때와 같이 통신시장이 혼탁해지지 않도록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이용자 편익을 강화하기 위한 요금과 서비스 경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이통 3사의 알뜰폰 가입자 뺏기에 대해 언론의 우려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전통적인 갑을 관계에서 벗어나 알뜰폰, 중소 유통점 등과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통3사 CEO들은 통신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간 상생이 중요하다는 데 적극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오는 9월말 자동일몰되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에 따른 새로운 시장질서 정립을 위해 공시제 개선 등의 정책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국내외 사업자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시장 감시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선보이는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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