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빨래방 사업 진출···5개점 동시 오픈
대유위니아, 빨래방 사업 진출···5개점 동시 오픈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7.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연말까지 100개점 확대 계획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위니아 24 크린샵 1호점 모습. 제공|대유위니아
위니아 24 크린샵 1호점 모습. 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가 본격적으로 빨래방 사업을 시작한다.

대유위니아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니아 24 크린샵’ 1호점 포함 5개점을 동시 오픈하고 빨래방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 24 크린샵은 대유위니아의 콜센터 운영, A/S, 배송 및 설치, 물류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는 자회사 대유위니아서비스에서 운영한다. 대유위니아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셀프빨래방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1호점인 역삼점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노원구 상계동, 성북구 종암동, 경기 시흥시 정왕동 등의 지역에 총 5개점을 동시에 연다. 연말까지 전국에 걸쳐 10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종합가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최근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유통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위니아 24 크린샵의 모든 가맹점에는 대유위니아와 세계 1위 상업용 세탁기기 제조업체 미국 얼라이언스(Alliance)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좋고, 강력한 세탁 및 건조 기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도 뛰어난 위생·살균 능력과 낮은 세탁물 손상률을 자랑한다.

또한, 세제 전문 업체인 대성그룹의 대성 C&S와 제휴해 고품질 친환경 세제를 사용한다. 최근 빨래방 트렌드를 반영해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돼 언제든지 간편하게 세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며 A/S 및 장비 점검 서비스와 매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주의 불편함을 덜어줄 계획이다. 본사 차원에서도 매장 홍보와 가맹점주 정기교육 등의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최근 1인 가구·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며 셀프빨래방의 수요가 늘어나는데, 자체 조사 결과 인구 대비 셀프빨래방 비율이 주변 국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뛰어난 성능을 갖춘 대유위니아의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전문 세탁 서비스를 인정받아 오는 연말까지 100호점 확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가 선보인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는 위니아24크린샵 이외에도 국내 주요 호텔 및 숙박업소, 학교나 회사의 기숙사, 군부대 등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의 수요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