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SNS거래 발달에, 중소고객 중심 '물류 대행' 확산
쇼핑몰·SNS거래 발달에, 중소고객 중심 '물류 대행' 확산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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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킵', 쇼핑몰 대상 물류 대행 서비스 시작
아마존과 위킵이 제공하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출처 | 위킵
아마존과 위킵이 제공하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출처 | 위킵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대형 화주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제3자 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시장이 최근 중소형 화주 중심의 물류 대행이 확산되며 변하고 있다. 쇼핑몰이 늘어나고 SNS 거래가 발달하면서 상품을 직접 사입해서 판매하는 중소 전자상거래 기업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핀테크(Fintech)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위킵'이 FBW(Fulfillment by Wekeep)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풀필먼트(Fulfillment)란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부터, 포장, 배송 등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발생되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처리해 주는 물류 대행 서비스를 말한다.

글로벌 유통업체 아마존 역시 FBA(Fulfillment by Amazon)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위킵의 FBW는 중소 쇼핑몰 고객사의 상품 보관 및 등록, 포장, 배송, 송장 입력, 재고 관리, 금융 서비스 등의 일련 과정을 하나의 공급망으로 제공한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FBW 론칭 이후에 물류 대행 문의가 하루 20건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비도 절감하고 쇼핑몰 사업에 필요한 번거롭운 일들을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FBW를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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