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의 김치냉장고 4종을 대상으로 김치 저장온도성능과 월간 소비전력량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김치냉장고 주위온도에 따른 월간 소비전력량을 조사한 결과 32℃ 일때 LG전자의 LG DIOS 김치톡톡이 21.5kWh/월, 월 3440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에 반해 동부대우전자의 클라쎄는 39.3kWh/월, 6288원으로 가장 많은 전력이 소모됐다.
25℃일 때보다 32℃일 때 월간 소비전력량이 제품별로 최대 185%까지 증가했다.
특히 삼성김치냉장고의 경우 106%, 동부대우전자 제품은 185%로 증가율이 높았다.
소음의 경우에도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냉장고가 김치 저장모드로 동작할 때 대유위니아와 삼성전자 제품은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로 나타났고, 동부 대우전자와 LG전자 등 2개 제품은 '양호'로 평가됐다.
김치 용기가 떨어졌을 때 충격을 받는 정도, 김치냉장고가 넘어질 위험이 있는지, 감전 우려 확인결과 모든 제품이 이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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