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은성수 KIC사장 내정
수출입은행장에 은성수 KIC사장 내정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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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에 밝고 내부 경영혁신 등 해결 할 적임자"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수출입은행장에 은성수 KIC 사장이 내정됐다.
수출입은행장에 은성수 KIC 사장이 내정됐다. 제공| 한국투자공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사장을 제20대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은 내정자는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제청 배경을 7일 밝혔다.

이어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회, 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운· 조선 구조조정, 수출금융 활성화, 내부 경영혁신 등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을 나온 은 내정자는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 출신이다.

현 기획재정부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에서 오래 근무했고,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 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지냈다. 2005년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진실 선임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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