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 컨퍼런스 열려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 컨퍼런스 열려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7.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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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오늘 IMF, 피터슨 연구소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오늘과 내일, 세계적 석학들이 아시아의 지속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장가희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기재부와 한은, 그리고 IMF가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환영사를 마쳤는데요.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반세기동안 아시아 경제가 이뤄낸 놀라운 성과에 안주해선 안 된다"며 "역내 국가들이 공동으로 협력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통해 신기술, 신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수출주도 성장에서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맞추고 인구고령화에 대비해 노동 관련 제도개편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도전과제를 인구구조, 기술 진보, 생산성 측면에서 논의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해야 할 거시경제 정책과 투자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 됩니다.

오늘 첫 발표자로 아담 포센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장이 나섰는데요.

 

그는 아시아 국가들이 서구 선진국과 협력하기 위해 한중일 3개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호무역주의와 환율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금융안정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를 비롯한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창용 IMF아시아태평양국장 등 세계적 석학들이 아시아 국가 경제를 논하게 됩니다.

최근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새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컨퍼런스가 열리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경제 TV 장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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