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체 평가 대상 중 상위 13%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적으로 권위가 높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7일 밝혔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사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스위스의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기업평가 기준이다. 경제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기업의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는 DJSI는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지수,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전체 평가 대상중 상위 13% 안에 들어 3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되었고, 이와 동시에 한국 지수에도 편입되었다.
CJ제일제당은 특히 환경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한 점, 물 자원 활용 정책을 수립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으며 총 25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UN의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하고 내부적으로 장려한 점과, 협력사의 윤리 및 인권 영역을 개선하고자 한 점은 사회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3년 연속 DJSI지수에 편입된 것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앞으로 DJSI 세계 지수에도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