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니커, AI에 닭고기 도매가격 일주일새 30% 급등…↑
[특징주]마니커, AI에 닭고기 도매가격 일주일새 30% 급등…↑
  • 김원규
  • 승인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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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원규 기자]
가 AI 여파에 닭고기 가격이 설 연휴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후 2시30분 현재 마니커는 전거래일 대비 3.77% 오른 798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요 감소 영향으로 ㎏당 930원까지 떨어졌던 육계 도매가는 설 연휴가 지난 뒤부터 가격이 급격히 올라 결국 AI 발생 전인 ㎏당 1500원대의 시세를 회복했다.

주요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닭고기 판매가를 올리는 것은 최근 공급이 크게 불안해지면서 닭고기 산지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는 9일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주요 닭고기 제품 판매가를 5~8% 인상할 방침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AI의 영향으로 닭고기 수요가 줄었지만 설 연휴 이후 공급이 크게 줄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소고기, 돼지고기 수요까지 닭고기로 몰릴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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