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제 67회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Fastback)' 등을 비롯해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는 우선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한다.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전무는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의 첫 모델 'i30 N'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혔고, 그 첫 모델로 ‘i30 N’이 2년여 만에 탄생했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보다는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과 최대 토크 36.0 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i30 N’은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다.
‘i30 N’에는 구동 바퀴에 상황 별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해 전달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기어 단수를 내릴 때 엔진 회전 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해 주는 ‘레브 매칭(Rev Matching)’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기술, 일시적으로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Overboost)’, N 전용 고성능 타이어 등 다양한 고성능차 기술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가변 배기 밸브 시스템(Variable exhaust valve system) 사용으로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된다.
'i30 N'에는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고성능 레드 캐릭터 라인을 반영한 프런트·리어 범퍼,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 배기 시스템, 스포츠 시트, 현대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블루 컬러 적용 등 실내·외 곳곳에 고성능 차의 특징을 표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츠 감성을 입힌 'i30 패스트백' 모델도 공개했다.
‘i30 패스트백’은 현대차가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차량으로,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이다.
'i30 패스트백'은 i30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i30가 속한 C 세그먼트에서 3도어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콤팩트 차량과 달리 이례적인 5도어 쿠페로 제작돼 고급감을 높였다.
‘i30 패스트백’에는 i30의 1.4L T-GDi, 1.0L T-GDi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되고 오는 2017년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또,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전시된다.
현대차는 또 소형 SUV 코나도 공개했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6월 코나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했고,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전시함과 동시에 프레스데이 기조 연설을 통해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