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이징 현대 CEO 교체...중국 구원투수로 담도굉 부사장 임명
현대차, 베이징 현대 CEO 교체...중국 구원투수로 담도굉 부사장 임명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담도굉 신임 베이징현대 총경리. 제공ㅣ현대차.
담도굉 신임 베이징현대 총경리. 제공ㅣ현대차.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사드 보복으로 중국 사업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중국 법인 베이징 현대의 CEO인 총경기를 전격 교체했다. 

현대차는 4일자로 베이징현대 총경리로 담도굉 중국지원사업부장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담 부사장은 화교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현대차 북경사무소장, 중국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중국 사업을 성장시킨 인물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베이징현대 총경리를 지냈으며, 2016년 10월 현대차 본사로 돌아와 중국지원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베이징현대의 주요 임원도 김태윤 중국사업본부장 사장을 중국사업담당으로 이병호 중국영업사업부장 부사장은 중국사업본부장으로 제배치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상품 차별화',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 상품전략과 연구개발(R&D) 업무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신설했다.

중국제품개발본부는 상품전략을 담당하는 중국상품사업부와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중국기술연구소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