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출수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재활용합니다. 중부발전은 지난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서울발전본부 발전용수 재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냉각한 뒤 폐수처리장으로 보내던 고온 배출수를 공정 개선을 통해 지역난방 계통으로 직접 회수해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발전사가 배출수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연간 약 3만6000톤의 폐수 발생량을 줄이고, 약 2만톤의 수돗물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버려지던 배출수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지역난방공사는 안정적인 미활용 열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양 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영걸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장은 “발전소 내 숨은 미활용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