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금리 · 실손보험료 인하... "소비자 중심 금융개혁"
연체금리 · 실손보험료 인하... "소비자 중심 금융개혁"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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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소비자 중심의 금융개혁을 선포하면서 실손의료보험료 인하와 연체금리 산정체계 개편 등 금융 생태계에 큰 변화가 일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손해보험협회에서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중심 금융개혁'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당국은 실손 손해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달 안으로 복지부와 함께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체금리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 높다는 일부 의견에 따라 연체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TV모집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 요인 개선과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투자자 방어권 강화 등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그동안의 노력은 주로 금융회사에 집중되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소비자를 우선순위에 놓고 금융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 발표하는 세부 과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앞으로 연간 100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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