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 인수, 변함없이 검토 중"
CJ대한통운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 인수, 변함없이 검토 중"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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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CJ대한통운 측은 팍스경제TV와 통화에서 제마뎁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26일 CJ대한통운 측은 팍스경제TV와 통화에서 제마뎁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CJ대한통운이 베트남 최대 물류 회사 제마뎁(Gemadept) 인수를 여전히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향후 인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CJ대한통운 측은 팍스경제TV와 통화에서 제마뎁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약 4년 동안 제마뎁 인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태광실업이 인수전에 나서면서 CJ대한통운의 인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최근 태광실업이 제마뎁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CJ대한통운에 또다시 인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제마뎁 인수와 관련해 "(회사의 입장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제마뎁은 호치민 증시에 상장된 베트남 제1의 종합물류회사다. 시가총액은 약 5조1000억베트남동(VND)으로, 우리 돈 2550억원 수준이다.

제마뎁은 항만과 물류, 부동산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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