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렙솔과 손잡고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시장 선도
SK루브리컨츠, 렙솔과 손잡고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시장 선도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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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 본부장(왼쪽)과 루카스 안젤리니 렙솔 윤활유 부문 사장이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 SK루브리컨츠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 본부장(왼쪽)과 루카스 안젤리니 렙솔
윤활유 부문 사장이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 SK루브리컨츠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지동섭)가 스페인 최대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 함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MCO)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27일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평판을 보유하고 있는 렙솔과 오토바이용 엔진오일의 유통∙판매∙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앞서 지난 11일 마드리드 현지를 방문해 렙솔 윤활유 부문 사장 루카스 안젤리니 렙솔 윤활유 부문 사장과 서명식을 가졌다.

SK루브리컨츠는 이로써 국내 시장에 대한 렙솔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유통∙판매∙마케팅 전권을 최초로 획득하게 됐다. 렙솔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제품은 1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며, SK루브리컨츠 ZIC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렙솔은 2014년부터 SK루브리컨츠와 일복(ILBOC) 윤활기유 생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로서,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렙솔은 오토바이 모터스포츠의 최고 대회인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에 최고급 오토바이용 엔진오일을 공급, 후원하며 오토바이 엔진오일 시장에서 최고의 평판을 보유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의 판매망과 렙솔의 브랜드 평판, 프리미엄 제품의 결합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이번 유통∙판매∙마케팅 계약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실질적 파트너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수요의 76%가 집중된 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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