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형진] 국내 섬유산업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4일 '섬유산업의 한미FTA 5년 평가와 과제'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폐지에 따른 대미(對美) 수출증대 효과는 FTA 발효 직후 2013년까지 잠깐 나타났다가, 그 이후 경쟁력 열세로 점차 약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폐지 품목의 대미 수출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15.1%, 6.2% 증가했지만 2014년(-5.3%), 2015년(-0.9%), 2016년(-3.0%)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섬유산업이 관세혜택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경쟁에서 크게 밀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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