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9월 중 글로벌 1000만대 이상의 스마트 폰을 출하했으며 올해 4분기에 매월 1000만대 이상 출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창립자 겸 CEO인 레이 쥔이 말했다.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레이 쥔은 1개월에 1000만대를 출하한 것은 9월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레이 쥔은 여전히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므로 4분기에도 많은 수의 판매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의 2017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에 출하된 2316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타임즈의 조사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에 중국에서 2번째로 큰 스마트폰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비보, 오포,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인도 시장에서도 화웨이는 2분기에 1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맥스(Micromax), 카본 모바일(Karbonn Mobile) 같은 현지 브랜드들보다 앞서 있다.
샤오미는 최근 듀얼 렌즈를 장착한 안드로이드원(Androidone) 스마트폰 'Mi A1'을 시장에 내놓으며 인도 시장 1위에 올라설 각오를 다졌다. Mi A1은 2배 광학 줌,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풀 메탈 바디, 4GB RAM, 64GB 내부저장공간,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625 등이 특징이며 대만 현지가격은 6999타이완 달러(TWD)이며, 달러화로 약 2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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