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간 통화 스와프 협정 만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일 통화 스와프 협정이 일단 종료된 상태에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일에 양측이 전격 합의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9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상황을 고려한 결과 당분간은 좀 노코멘트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연장이 안 되 기존 계약은 10일 종료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기자들에게 보낸 공동 문자 메시지를 통해 "10일 만기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중 원·위안 통화스와프는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12월 처음 맺어진 이후 2014년 10월 한 차례 연장됐다. 양국간 무역증진과 비상시 560억 달러 규모 원화나 위안화 제공을 골자로 하는 한중 통화스와프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오는 10일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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