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 사물인터넷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공식 출범시켜
IoT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낸 상황인데요.
이런 분위기 가운데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주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코엑스에 나와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물인터넷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열었습니다.
올해로 4회째로 맞는 IoT 진흥주간은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IoT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IoT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제전시회, 국제컨퍼런스, IoT쇼케이스, 산업사물인터넷 세미나 등을 비롯해 12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번 국제전시회에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비롯해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제조와 건설, 가전, 의료 등 전 산업에 적용된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는데요.
SK텔레콤은 '빅데이터 중심의 IoT'를 테마로 스마트 홈, 스마트 카,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전시했고요.
KT와 LG유플러스도 전국에 구축한 NB-IoT 상용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홈과 스마트 카 등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KT는 운전자가 자동차와 소통할 수 있는 '기가 드라이브(GiGA Drive)'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요. LG유플러스도 '홈IoT'와 'IoT 헬멧' 등을 비롯해 스마트 플랜트, 스마트 시티 등을 시연합니다.
Io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홈, 스카트 카, 스마트 팩토리 등이 서비스 혁신의 핵심인데요.
앞으로 IoT 각 분야의 협력은 물론 완성차, 가전 제조업 분야와 이통3사간의 전략적 제휴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사물인터넷 관련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코엑스에서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