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수능 이후 고3 졸업예정자를 위한 금융교육 동영상을 개발했다.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진학과 취업 등을 앞두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12일 사회 초년생으로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 위주의 금융교육 동영상 ‘청춘을 위한 하우투 금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학생들이 대학진학이나 취업 후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이슈들을 다양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해 공감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등학교 수업시간을 고려해 8개 주제에 대해 전체 흐름이 이어지도록 총 45분 내외로 구성했다. SNS 세대에게 친숙한 1인 방송과 함께 드라마, 그래픽 등도 복합적으로 활용했다.

금감원은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봉헌 금융교육국장은 “고3 학생들의 자기개발 활동을 위한 시의성 높은 교육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1인1사 금융교육 사전 학습과 강의에도 활용가능해 교육효과가 높아지고 내실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순영 lsymc@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