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13개 상임위 국감, 류영진·박원순에 주목
[2017국감] 13개 상임위 국감, 류영진·박원순에 주목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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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류영진 식약처장 답변 주목”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앵커) 국회가 국정감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다뤄지는지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준범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국정감사가 2주째에 접어들면서 여야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건복지위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곳은 식품의약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위입니다. 여야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상대로 현안과 정책에 대한 정부의 대응 등을 두고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 식약처장은 지난 8월 살충제 달걀 파동 당시, 국회 복지위에 출석했다가 충실하지 못한 답변 태도로 자진사퇴 또는 해임 요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계란 파동의 후속 대응책은 물론 최근 논란이 된 발암물질 검출 생리대 문제로 야당 의원들의 파상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진행하는 행정안전위원회 역시 ‘뜨거운 감자’입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서울시 국정감사에선 서울시정 뿐 아니라 3선 도전을 사실상 굳힌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집중적인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서울시장에 출마 의사를 내비친 정치인들이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이날 국감에서는 야권이 '박원순의 서울시'를 집중 겨냥해 십자포화를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정무위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 근절과 조직 쇄신 방안에 대해, 기재위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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