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144만명·진료비 6조…노인진료비도 급증
암환자 144만명·진료비 6조…노인진료비도 급증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지난해 암 환자 2015년보다 6.3% 늘어
노인진료비 1인당 평균 400만원 지출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지난해 암환자가 144만 명으로 늘어났고 한 해 동안 진료비만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노인진료비 역시 1인당 400만원에 달했다는데, 간단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암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43만5000명으로 2015년 135만명보다 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환자가 진료비로 사용한 금액은 5조9247원으로 2015년 5조1743억원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암환자의 진료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4%씩 꾸준히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한편 노인진료비는 1인당 평균 400만원에 달했습니다. 국가 전체로는 25조2692억원을 지출했는데 이 역시 2009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노인들이 병원을 주로 찾는 질병으로는 고혈압, 치은염 및 치주질환, 급성기관지염 등이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