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지사, 세이프가드 공청회서 삼성·LG지원
美주지사, 세이프가드 공청회서 삼성·LG지원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7.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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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미 국제무역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19일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 공청회를 열었죠. 이 과정에서 미 정부 관계자까지 나서 우리 기업을 적극 옹호했다구요.

(기자)

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이프가드 발동이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게을리하는 미국 기업을 두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존 헤링턴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미국 업계가 피해를 보지도 않은 혁신 제품군까지 세이프가드 조치를 하는 건 불합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정부 대표인 김희상 외교부 심의관은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우리 기업의 부품에 대해서도 3년간 50% 관세를 내야 한다는 주장은 세계 무역기구 WTO 세이프가드 협정에 위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이 현지 가전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헨리 맥매스터 주지사도 우리 기업을 두둔 했습니다. 그는 "공정한 무역을 옹호하지만, 이번 건은 세이프가드 대상이 된다고 보진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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