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3조507억원 '新'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3조507억원 '新'
  • 송창우
  • 승인 2017.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꾸준한 가격 상승...하반기도 기대
제공 | SK하이닉스
제공 | SK하이닉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에도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늘(25일) 경영실적 발표에서 지난 2분기 동안 매출액 6조6923억원, 영업이익 3조507억원, 순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전 분야에 걸쳐 SK하이닉스의 역대 최고 실적이다.

1분기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결과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전년에 비해 매출은 69.8%, 영업이익은 무려 573.3% 늘었다.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던 것이 2분기 실적에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서버 D램 시장 확대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D램 업체들의 클린룸 공간 부족과 3D 낸드 투자에 따른 투자여력 감소 등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공급이 미치지 못할 가능성은 부담요인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수요를 견인할 서버와 모바일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고성능 모바일 D램 생산 확대와 함께 차세대 10나노급 제품의 양산도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