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中企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제도, 재도입해야
[2017국감] 中企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제도, 재도입해야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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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제도 후 전기료 부담 증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김경수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김경수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제도 시행이 종료된 이후 기업들이 전기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어 재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김경수(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을)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제도 종료로 인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뿌리산업과 섬유직물 제조업체 등 14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31일자로 토요일 전기요금 중부하요금 환원(인상) 이후 비용부담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토요일 전기요금 인상 이후 비용부담에 대해 '매우 부담'이라는 응답이 61.9%, '다소 부담'이라는 응답은 32%로 93.9%가 부담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조사업체의 68.7%는 매주 토요일 설비를 가동하고 있었다. 이들 중 73.4%는 주로 대기업인 거래처가 월요일에 납품을 요구하는 등 발주패턴에 맞추기 위해서였고, 43.2%는 24시간 설비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 의원은 토요일 조업은 선택이 아니라 영업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출액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환원시점 전후를 비교했을때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은 53.1%였고, 증가한 업체는 6.8%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제도가 재시행 될 경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첫날 산자부 장관이 제도의 재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실제 제도의 시행 주체인 한국전력공사의 적극적인 검토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1일까지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팩스/전화를 사용해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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