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게임 '배틀그라운드' 11월부터 국내 서비스
대작 게임 '배틀그라운드' 11월부터 국내 서비스
  • 이상훈
  • 승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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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최초로 동시 접속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게임 대작 '배틀그라운드'가 11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이제 전국 1만2000여 곳 PC방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성인용 버전만 존재했지만 내년 초에는 일부 연출을 수정한 청소년 이용 가능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MMORPG 게임 '테라'를 개발한 블루홀의 개발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1인 혹은 1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을 위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국내 정식 출시 전인 3월, 배틀그라운드는 스팀(Steam)의 유료 테스트 버전이 공개됐다. 정식 버전이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18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히트 게임을 예감하게 했다. 

이미 국내 PC방 인기 게임 점유율 25%를 돌파, PC방 인기 게임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서비스사인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게임성, 서버 구조, 운영사, 판매방식 등을 전 세계 동일 조건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펍지주식회사와 카카오게임즈는 총기와 의류, 탈것 등 각종 능력치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지 않기로 해 추가 금액 부담이 없다.

배틀그라운드의 판매가격은 스팀 판매가격과 동일한 3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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