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총통화 5.1%↑…"금융위기 이후 최고"
유로존 총통화 5.1%↑…"금융위기 이후 최고"
  • 오세진 기자
  • 승인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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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은 26일(현지시간) 지난 9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총통화량(M3)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9월 현금성 통화량(M1, 현금과 보통예금)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CB의 구관 앞에 세워진 유로화 조각물 주위를 비둘기들이 날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유럽중앙은행(ECB)은 26일(현지시간) 지난 9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총통화량(M3)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9월 현금성 통화량(M1, 현금과 보통예금)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CB의 구관 앞에 세워진 유로화 조각물 주위를 비둘기들이 날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팍스경제TV 오세진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9월 총통화량(M3)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은행의 대출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6일(현지시간) 유로존의 9월 현금성 통화량(M1, 현금과 보통예금)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유로존의 8월 M1 증가율(9.5%)에 비해 0.2% 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유로존 은행들의 9월 가계 대출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ECB는 “유로존 은행들의 대출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금융위기 직전 수준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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