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항암 치료제 ‘허쥬마’ 론칭 심포지움 개최
셀트리온제약, 항암 치료제 ‘허쥬마’ 론칭 심포지움 개최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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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 론칭 심포지움에서 뉴욕대 펄뮤터 암센터의 에스테바 교수가 허쥬마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셀트리온 허쥬마 론칭 심포지움에서 뉴욕대 펄뮤터 암센터의
에스테바 교수가 허쥬마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10월 27일과 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허쥬마 론칭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허쥬마는 조기유방암 및 전이성유방암·위암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4월 첫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를 국내에서 론칭한 바 있다. 두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도 보험약가 취득을 완료해 국내 시판 중이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원자력병원 노우철병원장과 대구가톨릭병원 박성환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윤정한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유방암 전문의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움은 뉴욕대학교 내 펄뮤터암센터(Perlmutter Cancer Center) 유방암 치료 책임자 프랜시스코 J. 에스테바(Francisco J. Esteva) 교수의 허쥬마 글로벌 임상 결과 발표와, 한양대학교 유대현 교수의 램시마 처방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에스테바 교수는 “허쥬마는 지금까지 임상결과가 발표된 여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오리지널의약품과 가장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허쥬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같은 150mg 용량과 더불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및 약제비 절감을 위해 440mg 고용량 제품도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허쥬마를 알림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바이오시밀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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